인생 공부하겠다고 공공 서비스까지 뺑이 돌리고 자빠진 무개념.





애초에 언제 어디서 뭔 일이 그리 불거졌는지는 모르겠는데, 무식하다는 말

한마디 나왔다고 그걸 붙잡고서 고소드립을 쳤다는 것부터가 완전 코미디가

따로 없는 노릇인데다, 결국 그 고소드립이 삽질로 귀결되니까 또 시크하게

변명이라고 늘어놓는 멘트가 레알 쩔어주네요, 완전 이글루스 허세킹인 듯!




뭐, 애초에 고소할 때부터 검사지휘 하에 각하될 수도 있다는 것 정도야 충분히 알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고소의 목적은 형사처벌을 위한것이 아니었으니까요. 경찰서에 난생 처음 가서 고소장도 접수해보고 사건 결과도 보고받아 보고,.. 살면서 한 번 쯤 겪어볼 만한 공부였다고 생각합니다 ^^





ㄲㄲㄲㄲ.... 그렇죠, 우린 지금 이 멘트가 이번 고소드립 삽질이 동네방네

광고되려는 것 같으니 뒤늦게 부랴부랴 정신승리법을 시전하는 것인지 그게

아니면 애당초에 정말로 결과를 충분히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 한 번 쯤

겪어볼만한 공부
인지 뭔지 해보려고 한 건지는 물론 알 길이 없습죠, 근데

만약 그게 진짜 후자 이유라면, 그건 그것대로 완전 인간 말종 인증 아닌감?








오오_이거슨_인생_대한민국_검사의_고충.jpg








시크토깽이 한 명의 인생 공부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경찰 아저씨는

그렇게 조서를 접수하려 대기했나 보다.



시크토깽이 한 명의 인생 공부를 위해

검찰 공무원들은 경찰에서 들어오는

서류 무더기를 힘겹게 날랐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고소절차의 뒤안길에서

피곤에 찌든 검사의 책상 위에 선

우리 아비의 주름 같이 생긴 조서여.



시크토깽이의 인생 공부를 시키려고

젊은 검사의 아내와 나어린 자식들이

밤 늦도록 못 오는 가장을 기다렸나 보다.









너희 가운데 세금 한번이라도 내본 사람은 저 자에게 돌을 던져라! 공무의

지연에 따른 비효율화, 거기에 수반되는 제반 비용 일체가 결국은, 여지껏

우리 모두가 고작 인터넷 잉여 한 마리의 교육비를 본의 아니게 나눠 내고

있었다는 얘기? 이건 뭐, 땅그지도 아니고 거지 근성은 제대로 붙어가지고

하여간 누가 저 시크토깽이인지 그지깽깽이인지, 구상권 좀 격하게 때려봐!







ㄲㄲㄲㄲ.... 무개념, 이글루스 허세킹, 인간 말종, 인터넷 잉여, 그리고

그지깽깽이 소리까지 들으셨으니 어딜 봐도 이게 무식하다던가 따위보다

수위가 한두 단계는 높죠? 이 얼마나 모욕적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어디

내게도 고소하려면 해보시길! 고소! 고소! 고소! 자, 얼렁, 고소해보라고!








그나저나 좀전에 들어온 얘기로는, 각하될 것을 충분히 알고 있는 상태에서

고소했을 경우는 무고죄의 요건에 해당된다고 하는 것 같던데, 근데 여기서

문제는 그 충분히 알고라는 얘기 나온 게, 다른 누구 아니고 고소한 본인

입이라, 헐, 그렇다면 완전 제대로 자폭? 그야말로 허세 치다 쇠고랑 찰 판?







데꿀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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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vaflow | 2009/09/10 19:51 | 트랙백 | 핑백(1)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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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날라리 무도인의 잡소리 : 요.. at 2009/09/16 17:10

... 모양이다.요즘 사람들 정서에는 '일구이언 이부지자'라는 말이 강하게 와닿지 않는 모양이길래 조금 현대어로 바꿔줬더니만 대뜸 고소하겠단다. 이것 참. 며칠 전에 이런 포스팅 보고 웃었던 기억이 채 지워지기도 전에...하려면 하셔. 나 고소한다던 놈이 한 둘이었나? 아무튼 나만 일방적으로 따라다니면서 욕한 상황이 분명히 아 ... more

Commented by 기면 at 2009/09/10 19:55
아니 근데 저 위의 인간극장스러운 캡쳐 사진은 어느 지청이기에 배당된 사건이 저것밖에 안 되죠? ...
Commented by 고물컴터 at 2009/09/11 00:26
...저 분량이 저것밖에 안되는...아, 이런 사건까지 포함하면 곱하기 다섯은 해야하는게 맞군요.
Commented by 사유 at 2009/09/10 20:09
저도 그부분에서뻥터짐.
Commented at 2009/09/10 20:2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전쟁과 평화 at 2009/09/10 20:32
아악ㅋㅋㅋ
저 사람 쉬크하다 못해 싴한 듯요.
자기는 아무한테나 반말하고 막말하고 다니면서 무식하다는 말 한 마디에 고소드립치다니 이건 뭐...-_-;
Commented by 운향목 at 2009/09/10 20:57
무식한게 콤플렉스였던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네이디 at 2009/09/11 11:15
이것이 정답
Commented by Thirty at 2009/09/12 20:28
그런 것 같군요. 컴플렉스는 아무쪼록 피해 가는게.
Commented by Urthona at 2009/09/10 21:00
뭐 개싸움하다가 폐드립나오고 해서 "아우 18 열이 뻗쳐서!"라면서 고소한거도 아니고

그저 특정되지 않은 무식하다 한마디에 고소부터 던져놓고 자기의 인생 경험치하고 자빠진거 보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쉬크하긴 커녕 정신줄을 놓은 듯한 기세랄까.
Commented by 레여 at 2009/09/10 22:30
아니 저 고소는. 판마가 아니던가;
Commented by at 2009/09/10 22:52
고대의 소환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레알 허세드립은 뿜ㅇㅆ습니다
Commented by 냐항 at 2009/09/10 23: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Bloodstone at 2009/09/10 23:22
고소당한 분도 과학 쪽에서 뻘글 많이 써서 솔직히 좋게 안 보이더라구요.
Commented by sulzip at 2009/09/10 23:28
거기다 자기한테 불리한 댓글은 골라내서 지워 주시는 센스까지 두루 갖추신 분입니다.
Commented by 라세엄마 at 2009/09/10 23:38
저 포스팅에서 저도 인생공부 하니까 또 고소크리 준비중이신듯 'ㅅ' 뭐 저는 이미 국제수배자[..]이니 상관없나
Commented by 기롯 at 2009/09/11 02:00
내가 느끼는 점...뭐 귀찮게 저리 싸우는지...
Commented by 원추리 at 2009/09/11 09:20
이오공감에 판마가 올라올 일이 없을텐데? 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고소였군요...
Commented by 레몬트리 at 2009/09/11 09:27
.......살면서 한 번 쯤 겪어볼 만한 공부라.개인적으로 그런 걸 '공부'라고 하는 센스는 뭔지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The Nerd at 2009/09/11 10:07
인생공부라...ㅋㅋ
Commented by 피코네와 at 2009/09/11 10:40
뭐 고소했다는 분에 대해 잘 모르긴 하지만, 자기한테 불리한 댓글들을 지워대는데다 평소에 다른 사람에게 반말과 막말을 일삼던 사람이 고소드립을 하는 건 그닥 곱게 보이진 않는군여.
Commented by 1Q81 at 2009/09/11 17:24
상황이 어떻게 졸라 쪽팔리게 돌아는 가는데
허세에 글을 못지우겠고

에라이 정신승리법이다!
Commented by 파인애플세이지 at 2009/09/12 02:04
헉 캐사기 고소가!!
Commented by 離緣 at 2009/09/12 12:18
몇달전이라 잘 기억은 안나는데 모욕죄로 고소가 들어갔는데 명훼+모욕 으로 할걸 그랬다는 말에서 좀 폭소하고 왔음-_-;;; 명훼는 아무렇게나 고소가 되는게 아닌데 후새드.
Commented by Thirty at 2009/09/12 20:25
이걸 웃어야 되나.. '모욕죄' 라는 것 자체가 선진국에선 이제 찾아 볼 수 없는(명예훼손 이라는 방향으로 통합된거나 다름 없지만,) 후진국적인 법의 하나 입니다만, 당치도 않은 후속 변명인 '인생공부'를 하기 위해 고소 고발을 했다는 건 참으로 米국 같은 나라에서나 일어날 일 이군요. (미국에서는 일어날 수 도 있는게, 말 한번 잘못하면 칼 맞거나 총 맞는데요 뭐.. 그다지 긴장감이 없는 한국에서 모욕죄 성향으로 고소 고발까지 갔다면, 특이한 일 중 하나이겠죠.) 저는 그저 웃고만 있을 수가 없는게, 저 자신이 지금 (모욕죄는 아니지만) 당치도 않는 법적 고소건에 의해 법원 판사의 령으로 감정 조사를 하는게 일이라서, 법이란게 잣대를 어느 누가 어떤 기준으로 얼마나 객관적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현장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 있는 상황이라 답답하고 숨이 턱 막히는 원고와 피고의 전쟁(하긴, 보다 보면 초딩 싸움 같기도 합니다)을 그저 웃고만 넘길 수는 없는 시각이 되어 버렸군요. 아.. 늙어서 이런 고리타분한 사회인이 되고 싶지 않았건만. 한편으로는 저렇게 기각되더라도 귀찮은 일을 도맡아 여러 사건의 판례를 만들어 주는 고소인이 장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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