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덕후위원회 병림픽, 누가 Z씨의 사과를 옮겼을까?





짤방으로 보는 그간의 정황 요약, 덕후위원회는 뒤통수가 깨졌고, Z씨는 꼬리뼈에 피멍이

들었고, 양치기 HellA(이하 헬라) 양의 '늑대가 나타났다능!' 포스트를 덥석 문 사람들은

창졸간에 일제히 어패류가 되어 땅바닥에서 퍼덕거렸고, 그리하여 사람 하나 너끈히 잡을

그 서스펜스 추리 활극에 여하한 구체적 근거 없음이 명명백백한 지금 시점 이르러, 헬라

양은 이게 사과문인지 출사표인지 그 성격도 참 아리송한 글 하나를 슬그머니 올렸습니다.



글쎄요, leopord 님은 그 정도 사과문(?)으로 만족하시는 것 같은데 하기야 부화뇌동해서는

생사람 붙들고 신나게 몰아붙인 일을 아예 쌩까는 행태보다야 바람직하겠죠, 근데 진짜로

이상하게 느껴진 건 사과의 내용인데 말이죠, 본문에서 사과가 언급된 부분을 솎아볼까요?



제 글이나 반응에 대해서 눈살 찌푸리셨을 여러 이글루스 유저분 혹은 stcat님, 혹은 사회당 덕후위원회 여러분께는 사과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중략).... 그 글이나 일련의 일이 진행되는 과정 stcat님이나, 관련없는 사회당 덕후위원회 소속의 다른 분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점 다시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중략).... 제가 글 잘못 쓴 건 잘못 쓴 겁니다. 성실하게 검증하지 않았고 설익은 의혹 제기를 했지요. 그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그렇다 아니다를 반박하시면 제가 그에 대해 수정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면 그만일 일입니다.





어, 뭔가 이상하죠? 넵, 헬라 양이 이번 사태로 폐를 끼친 대상의 범주는 크게 셋 아니던가요?




① 가만있다 물증 하나 없이 이오공감의 유령으로 몰린 Z씨, 일명 배재대생








출처는 이 포스트, 으아, 나도 이거 생각은 해두고 있었는데 선수를 놓치다니....ㅠㅠ



② 헬라 양의 Z씨 하나 까겠다는 집요한 일념에 도구로 이용당한 덕후위원회








사람이 사람 이용해서 사람 까는데 이유가 있냐? 아니 뭐 딱히 이 사람 생각났다는 건 아니고.



③ 거기에 낚이거나 기타 온갖 형태로 휘말려 병림픽을 뛴 이글루스 사람들




읽어볼수록, 헬라 양이 사과하는 범위는 철저하게 ②번과 ③번에 국한된 것 같지 않아요? 사태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인, ①번의 Z씨는 대체 어디로 간 거죠? 아마도 '당사자'가 Z씨를 지칭하는

걸까요? 근데 사과의 전제조건으로 '당사자가 그렇다 아니다를 반박하시면'이라는 토를 붙이는데

사과문을 쭉 읽어보니, 이미 Z씨가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항변한 포스트를 인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째서 Z씨는, 입장을 철회하겠다느니 범인이 아니라고 봐야겠다느니 쑥스러운 발언들이

난무하는 이 시점에 이르러서까지 어느 누구로부터도 번듯한 사과 하나 받아내지 못하고 있는지?



Z씨는 대체 어디의 누구한테서 사과 받아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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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vaflow | 2009/05/15 21:34 | 이오쟁패의 전당 | 트랙백 | 핑백(1) | 덧글(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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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무규칙 이종블로그. : 찌질열.. at 2009/05/17 18:16

... 배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다. 누군가 승리한다 쳐도 그 승리 역시 영원하지 않으며 언제든지 몰락할 수 있다. 그것이 '헬라'라도, 나라도 말이다. 참고자료 - 덕후위원회 유령 소동, 누가 Z씨의 사과를 옮겼을까? Deus Non Vult - 헬라에 대한 좀더 심층적인 정보 ... more

Commented by stcat at 2009/05/15 21:43
김슷캇에게 사과 받았음.
Commented by Lavaflow at 2009/05/15 21:57
글쎄요, 김슷캇 님이 여기에서 지적하는 사과의 책임 주체로는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데요? 근거 없는 중상과 그에 따른
부화뇌동에 김슷캇 님이 그 어떤 책임의 여지를 분담하시는지?
Commented by stcat at 2009/05/15 22:02
개그였어요 죄송.
Commented by Lavaflow at 2009/05/15 22:04
으앍, 나 지금 개그에 진지하게 반응한 거? 명색이 개그 블로거가? ....ㅠㅠ);;
Commented by 언럭키즈 at 2009/05/16 00:07
병림픽에서 사과글 올린다는 것 자체가 그리 많지 않아 보이는 일이라 전 이걸로도 사과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따지고 보니 제엠님에 대한 사과가 없군요.
...후 새드
Commented by 카카루 at 2009/05/16 00:21
솔직히 이만큼 치졸한 것도 능력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벌려놓고서는 "아니야? 아님 말고. 그냥 넘어가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at 2009/05/16 00: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irico at 2009/05/16 01:27
이라크전을 보는 기분.
Commented by 키시야스 at 2009/05/16 01:56
아직까지 이게 무슨일이지 하고 갸우뚱한 1인...ㅎㅎㅎ
Commented at 2009/05/16 04:1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9/05/16 07:44
저 헬라란 사람은 이런식의 논란에 늘 중심이 되더군요. 인터넷의 누구랑 싸우고 또 싸우고...
Commented by 푸른별구름 at 2009/05/16 07:46
칼로 푹푹 쑤시고 "미안하다 사과한다"
...
다른 사람들이 전부 쿨X이로 판단하나, 이건 뭐 -_-;
Commented at 2009/05/16 10: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턱걸이소년 at 2009/05/16 10:39
맨위에 그림보고 뭔일인지 이해완료 ㄳㄳㄳㄳㄳㄳ
Commented by 라세엄마 at 2009/05/16 10:58
병신한테 제대로 된 사과를 기대하면 안돼요. 정상인이 하는걸 보고 자랐으니 흉내내는법은 알지만 그게 누구한테 왜 어떻게 하는건지 알고있는건 아니니까. 그런걸 알고 있으면 정상인이잖아요?
Commented by Pfiz at 2009/05/16 11:33
사과문인지 출사표인지 아리송한 글 - 제 느낌이 이 표현으로 명확하게 정리가 되네요.
Commented at 2009/05/16 11:5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9/05/16 13:01
망콘 처발랐을때만 해도 참 기분 째졌을텐데 지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수박바 at 2009/05/16 13:33
http://vc60.egloos.com/1403884 이거 이오공감에서 내려갔네요 ㅋㅋ
Commented by hislove at 2009/05/16 14:07
저런 성향을 가진 분들은, '자존심 때문에라도' 끝까지 제엠 님한테는 사과 안합니다. 장담하죠.
자존심이 세끼 밥보다 중요하거든요. 그 자존심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은 안중에도 없죠. (한숨)

그래도 2번과 3번 대상자에게 사과한 게 어디냐 싶습니다. 그리고 '그 영역에 한정지어서 생각하면',
'애초에 사과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사과라는 걸 해야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했을 때 나올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라는 게 제 판단입니다. :) 할 줄 몰라서 사과가 아니라 사과잼(?)이 나왔을 뿐이죠.
Commented by hislove at 2009/05/17 11:22
어라, 지금 보니 제엠님한테 사과를 하셨군요.

사과보다 자기방어 내용이 더 많다고 까댈 사람들이 눈에 선합니다만, 저렇게 두드려맞으면 누구라도 그렇게 됩니다. (아주아주 예전에 저 자신이 비슷하게 당한 적이 있어서 대충 견적이 나오네요. 저 정도면 전치 10년.)

저런 상황에서라면 그 정도는 이해해 줘야 한다고 보고, 어쨌든 본인에게 사과했고, 피해자인 제엠 님도 타인들이 왈가왈부하기를 원하시지는 않는 듯 하니 이 이야기는 여기서 접는 게 옳을 듯 하네요.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5/16 15:47
저 그림의 출처와 원래 표현의도가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정리 at 2009/05/16 18:05
저기 카카루님이나 커티스님 정리글이나 읽고 와서 이런 덧글 달아라.

너무도 절묘한 그림임을 알게 될 거다.
Commented by Lavaflow at 2009/05/16 22:40
음냐.... 그냥 유동닉 셔터 한번 올렸을 뿐인데 댓글 분위기가 확 바뀌네,
참, 문의하신 짤방의 출처는 <싸우자 귀신아>라는 네이버 웹툰입니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3182&no=58&weekday=sat

장면을 대충 요약하자면 수업 중에 졸던 학생을 빗자루로 체벌하는데
마침 주인공 따라온 주인공 여친(귀신)이 거기 빙의돼있더라는 상황쯤?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5/16 22:47
Lavaflow/ 감사합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분야들이라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신간도서 검토업무 때문에 한 4주 가량 이글루스 접속을 하지 않기도 했고요.
Commented by mschsl at 2009/05/16 16:48
헬라 여신은 물론이고 이 양반도 좀 쩌는듯. 자기는 아무 근거도 없이 조낸 까다가 되려 상대방에게 성실내다니.
흠좀무.

http://rnarsis.egloos.com/4140839
Commented by petpet at 2009/05/16 17:10
무슨 성질? 보니까 성질내긴 커녕 다 설명을 하고 있는데?
Commented by ㅋㅋ at 2009/05/16 17:32
펫펫 얘는 돌아다니면서 헬라편드네.
누구냐 헬라는 아직도 팬이 있네요.
Commented by petpet at 2009/05/17 03:33
어머 맞장구 안쳐주면 문빠들이 헬빠로 모나봐요. 질투 ㄳ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5/16 17:08
걍 병림픽
Commented by 라피 at 2009/05/16 18:51
지나가던 사람인데 왜이렇게 은근슬쩍 알던 사람들 이름이 다 나올까요. 역시 이글루스는 좁아. 역시 이글루스는 재밌어 ㄷㄷ
Commented at 2009/05/16 21: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락쿤 at 2009/05/16 21:47
헬라+Rnarsis+수시아

Free for All 에서 알게모르게 벌어지는 진정한 팀플.
Commented by at 2009/05/16 22:24
그야말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꼴도 아니고 저건 뭥미. ㅋㅋ
그러나 아무도 제엠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고.
Commented by 들꽃향기 at 2009/05/18 14:04
오늘 대략 자칭 건전하려 노력한다는 한 나르시스트의 '변'을 보고 한숨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이게 바로 뉴타입의 사과방식인겁니다.. 우리같은 내츄럴들이 함부로 논할 순 없죠..^^; (웃음)
Commented by 공감 at 2009/05/18 20:41
ㅋㅋㅋ 뉴타입의 사과 . 후지인가요 아오리인가요

그런데 나르시스트도 과분하고요 보더라인 정도로 해두죠.

Commented by CodenameV at 2009/05/18 23:09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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